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24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과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 24명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달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멤버 중 신영록과 하택균(이상 수원)을 비롯해 최철순(전북)·신광훈(포항)·기성용·이청용(이상 서울)·심영성(제주)·김진현(동국대) 등 8명이 발탁돼 세대교체 가속화를 예고했다.
지난 8일 발표된 28명 예비 명단 중 박주영과 심우연(이상 서울)·이승현(부산)·정인환(전북)·박희철(포항) 등 5명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표팀은 17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마지막 점검에 들어가고, 박성화 감독은 이들 중 최종 엔트리 18명을 선발한다.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소집 명단(24명)
GK=정성룡(포항)·양동원(대전)·송유걸(인천)·김진현(동국대), DF=김창훈(고려대)·강민수(전남)·김창수(대전)·김진규(서울)·이요한(제주)·이강진(부산)·신광훈(포항)·최철순(전북), MF=백지훈(수원)·김승용(광주)·이청용·기성용(이상 서울)·이상호·오장은(이상 울산)·이근호(대구)·백승민(전남), FW=신영록·하태균(이상 수원)·한동원(성남)·심영성(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