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경기체고)이 화랑기 제28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여자 고등부 개인전 올림픽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이유진은 14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열린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107-103으로 김송이(대전체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과 4강에서 윤수원(원주여고)과 김은정(울산 학성여고)을 109-106, 110-105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이유진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완승을 거뒀다. 남고부에서는 김규찬(경북체고)이 전범수(충북체고)를 109-10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