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경기체고)과 윤세은(광명고)이 2007 MBC배 수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수정은 15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21초90으로 유경금(충남 온양여고·2분22초25)과 이미림(서울체고·2분22초48)을 체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윤세은도 여고부 배영 200m 결승에서 양희정(부산체고·2분24초84)과 전아름(서울체고·2분25초89)에 앞선 2분22초0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김현구(인천체고)가 30초38로 신형근(광주체고·30초79)과 김영균(서서울생활과학고·30초8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