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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로하는 ‘천사표 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안산출장소장 최정규 변호사

이주민 위한 맞춤형 무료법률서비스 제공
재소자 교화 선물에 감동편지 쇄도 ‘눈길’


 

지난해 4월 대한법률구조공단 안산출장소장으로 부임한 최정규(31) 변호사.

최 소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외국인이 많은 안산에서 법률구조업무를 진행하면서 그들의 애환을 가슴으로 느끼기 위해 부임이후 현재까지 매주 1회 ‘안산 이주민 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이주민) 중심의 맞춤형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국경 없는 마을에는 외국 노동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많이 살아요. 안산의 총인구 약 70만명 중 2만5천명이 외국인이죠. 이러한 영향인지 외국인들이 법률문제 해결을 호소하면서 안산출장소를 많이 찾고 있어요. 법률구조서비스 혜택을 받은 외국인만 해도 금년 5월말 현재 60명에 이릅니다.”

최 소장은 외국 여성의 이혼사건과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사건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기관인 ‘블링크’의 자문역도 맡아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 대한 법률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소장은 또 형사법률구조를 받은 재소자들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실시로 다시 한번 마음으로 전하는 따뜻한 법률구조를 해 주고 있다.

최 소장은 형사법률구조를 받은 의뢰인 중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의 교화를 위해 선물로 책을 보내고 있다.

최 소장이 보내준 책을 읽고 감동받았다는 재소자들과 이를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그들의 편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 소장은 직원들에게도 전문 서적이나 교양도서를 선물해 폭넓은 사고와 종합적인 지식함양을 도우고 이를 통해 내방 민원인에게 법률상담 그 이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해 주고 있다.

최 소장은 “어렵게 국적 취득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새터민)들의 성본 창설을 지원해 준 경우와 사업주에 대한 재산명시를 통해 재판에서 이기고도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에게 임금 전부를 받게 해 준 사례가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글 교사로도 활동하는 그는 “앞으로도 마음까지 법률구조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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