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직장인의 10명 중 8명은 자신의 직장에 대한 근무 만족도를 50점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 수원지부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비즈앤리서치(B&R)에 의뢰, 수원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급여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 조사(100점 만점)에서 85.3%가 50점 이상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역내 노사갈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33.6%가 문제가 많다고 답했고, 17.9% 조금 있다, 10.8%가 별 문제 없다고 응답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가 43.1%로 가장 많았고, 정규직으로 바꿔야 한다 32.0%, 경쟁사회에서 어쩔수 없다 14.3% 등이었다. 이밖에 노사갈등의 책임에 대한 견해는 노사 모두 책임 58.0%, 사용자 책임 21.4%, 근로자 책임 15.6% 등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노사 협상에 대한 인식과 태도 조사에서 만족못하지만 받아들인다 56.2%, 노조에 협상을 요구한다 20.4%, 잘모르겠다 14.0% 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