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2007 한여름 밤 가족 콘서트’가 지난 17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의 친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체육관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참여한 평택시민들은 비보이 공연과 국학기공, 힙합댄스, 음악줄넘기 체험을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청담문화센터 B-boy 그룹 ‘런피플 브레이크댄스’ 팀의 현란한 율동을 시작으로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택 섹소폰동호회 ‘한마음 앙상블’의 섹소폰 연주에 이어 태광고 댄스동아리 ‘레인보우’가 힙합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