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 삼성 “누구든지 덤벼라”

이관우·김대의 연속골 서울 2-1 꺾어…“성남 게 섰거라”

 

‘스타 군단’ 수원 삼성이 김대의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FC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수원은 19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관우와 김대의의 연속골로 김동석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을 2-1로 격침시켰다.

이로써 수원은 10승4무3패(승점 34점)를 기록, 울산과 1-1로 무승무를 기록한 선두 성남(11승5무1패·승점38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수원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에두의 왼발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수원은 이관우가 김남일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멋진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서울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또 전반 21분 김대의가 얻어낸 왼쪽 측면 프리킥을 이관우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지속적으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이관우의 발끝에서 선제골을 얻어냈다.

전반 45분 박성배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대각선 패스를 올렸고 이관우는 이를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수원은 후반 5분만에 추가골에 성공하며 승부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이관우가 문전쇄도하는 김대의에게 전진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김대의가 단독 드리블 후 오른발 슛으로 또 한번 서울의 골네트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12분 최원권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동석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 한골을 만회했다. 이후 두 팀은 쐐기골과 동점골을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고, 수원은 한점을 쫓기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줬다.

한편 인천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방승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고,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김두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마차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