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1·2신도시계획과 시화호의 송산그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으로 전국에 빠른 인구유입율을 보이고 있는 화성시가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에 있어 고루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08년은 민선4기 중반의 시기로 민선4기 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2007년도 역점시책을 유지하면서 우선순위를 수정해 경제도시, 인재육성 교육, 첨단도시 등을 담은 ‘2008년도 역점시책 6가지 분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점시책의 첫번째는 ‘시민모두 부자되는 경제도시’다.
시는 수도권규제환화 등 다양한 기업활동지원, 농·축·수산물 명품화 및 유통지원, 임대 산업단지 조성, 기업신용특례 보증 확대, 산업클러스터 육성, 택지지구개발 적기완료 등을 통해 이를 추진한다.
또한 시는 외국어 마을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고 다양한 학교지원사업, 평생교육 기반 확립,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장학사업 확대, 각급학교 조기개교 등을 통해 ‘세계화된 인재 육성 교육’을 역점시책으로 뽑았다.
‘소외 없이 함께 사는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복지시설 건립과 노인여가시설 확충, 공공의료시설 확충, 계층별 복지정책 강화, 각종 사회봉사단체 활성화, 저출산 지원사업 확대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동팔달 빨라지는 첨단도시’를 위해 방범·보안 CCTV설치확대, 순환 환상형 도로망 구축,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공공디자인 개념도입), 건강한 도로 신설(자전거, 보행자도로)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종합경기타운 건립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테마·관광벨트 조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다양한 주제별 공원조성, 화성다움의 축제문화 정립, 해안도로 특화를 통해 ‘충효예가 살아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끝으로 시는 ‘시민 모두 참여하는 행정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행정 강화, 공무원 역량 강화, 수요자중심의 정책추진, 시정평가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