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이달 중순부터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거동이 불편한 수강명령 대상자에게 보호관찰관 및 외부강사 등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객만족 수강집행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있다.
박모(51)씨는 최근 가정폭력으로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40시간)처분을 받았으나, 건설현장에서 노무자로 일을 하다가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장기 입원치료를 받게 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수원보호관찰소는 박씨의 딱한 처지를 고려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박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가정폭력 상담과 예방교육’, ‘충동분노 조절’을 실시한 뒤 ‘안녕 아빠’ 제목의 비디오를 시청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박씨는 “앞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분노를 삭이고 가족과 이웃들과 따뜻한 대화를 하면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관찰소 직원의 사명감에 감탄했다”며 “이렇게까지 직접 병원으로 찾아와서 교육을 받도록 배려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능우 소장은 “환자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정신에 합당하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거동불편 환자 및 노약자, 심신장애자 등 출석하기가 곤란한 수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