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사무소에서 열린 사랑의 이웃맺기 운동에서 한전 군포전력소와 저소득 주민들이 결연을 맺었다.
군포시 대야동이 최근 ‘사랑의 이웃맺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군포전력소와 관내 저소득세대와 결연식을 대야사무소에서 가졌다.
지난 24일 열린 결연식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5세대가
매월 5만원 연간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 받게 된다.
대야동은 한전 군포전력소와 2005년부터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연계해 관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들 봉사단은 결손가정의 소년·소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쌀을 지원하는 등의 경제적 지원과 경로당 어르신 식사대접, 연탄배달, 집안수리·보수 및 전기시설 점검 등 노력봉사 활동까지 해마다 단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에도 관내 결손가정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쌀과 6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호 대야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어려운가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진정한 이웃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전 군포전력소의 사회봉사단은 총 60여명으로 2004년 1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단돼, 단원들의 자발적 모금(러브펀드)과 기부금(매칭그랜트)으로 재원을 조성, 보이지 않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