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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샘물교회, 구상권청구 대응책 마련

아프간 피랍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구상권 행사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분당 샘물교회가 구상권 청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피랍자들이 귀국한 2일 오전 2층 본당에서 진행된 예배 설교를 통해 “(정부의)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교회 정책팀도 대응 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샘물교회는 석방자들의 귀국 항공료와 치료비, 희생자의 운구비를 부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교회의 대응책은 정부의 구상권 청구 범위가 확대될 때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교회에서 항공비 등을 부담키로 했다는 것 외에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석방된 인질들의 아프간 방문 목적에 대해 박 목사는 “선교팀이 맞지만 봉사와 선교 모두 틀린 말은 아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봉사하면 그것이 선교”라고 말했다. 그는 “(피랍은) 그들(탈레반 무장단체)이 노리고 저지른 사건이라 피할 수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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