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재공하고자 1등급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수축산물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가격이 비싸 급식업체에서 공급을 꺼려온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학교에 대해 현재 매입가의 차액을 올 2학기부터 백운초등학교 등에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축산물 지원은 현재 한우고기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돼지고기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향 급식하는 것으로 학교에서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입할 경우 1㎏당 늘어난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학기에 백운초와 의왕초, 갈뫼중학교 등 3개 희망학교에 우수축산물이 공급될수 있도록 4천만원을 투자, 지원토록 했다.
또 시는 내년부터는 1억1천700만원을 투자해 한우 20톤, 돼지고기 35톤등을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