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이하 인구협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불임부부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4월부터 샤론정신건강연구소와 함께 ‘불임심리 상담실’을 인터넷(www.agimo.org)과 전화(1644-7382)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면접상담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불임환자 현황은 2002년 10만6천887명(여성9만539명, 남성 1만6천348명)에서 2006년 15만7652명(여성 13만3천653명, 남성 2만3천999명)으로 47.5%나 증가했다. 이 중 대표적인 가임연령대의 30대 여성의 증가율이 77.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구협회는 2006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불임상담 사례를 분석해 민간단체로서 처음으로 ‘불임심리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상담한 횟수는 총 205회이며 이중 전화상담은 63회, 인터넷상담은 142회가 실시되었고, 29개의 유형으로 세분화시켜 각각의 상담내용을 비교 분석했다.
상담자의 주 연령층은 30대가 약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도 약 14%에 달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심리(45.8%), 임상/의학(14.3%), 지원제도문의/정보제공(8.4%)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담자 중 일부는 자살충동(6.1%)과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이혼(12.8%)을 호소하고 있어 이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전문상담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불임 문제로 고통 받는 개인 및 가족을 위한 보다 활발한 상담 제공과 의학적 치료와 병행한 전문적 상담이 중요하다”며 “불임치료 전문병원과 불임심리 상담기관과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통해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구협회는 불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트라이브랜즈(주), 한국오가논, 중앙m&b, 한국경제신문, 삼성코닝정밀유리(주) 등과 함께 2005년부터 불임예방 조기검사비와 인공수정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경련 지정 기탁 저소득 불임부부 지원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