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 시범 사업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감시 체재에 돌입했다.
13일 경기복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시민연대는 지난 7월과 8월 시가 추진하는 노인정기요양보험이 사회복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10여명의 모니터링단을 모집했다.
이들은 이용자 입장에서 서비스 이용절차에 따른 문제점 파악, 서비스 이용의 사각지대 여부, 지역내 노인장기요양보험 참여자들 간의 협력 관계 조사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또 서비스이용 정보제공 및 불만족 사례 조사와 등급판정 위원회 및 방문조사 참관, 인프라 현황 및 구축계획 조사 등을 감시하게 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 관계자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와 함께 제도 이용 절차와 운영 등을 평가하고, 수요자 중심의 제도를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