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는 20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수원시 통반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달 말로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또 임시회는 권선구 금곡동 일원 택지개발 지구 내 임대주택 공급비율 상향 조정에 따른 주민 불만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의회 차원에서 ‘호매실지구 주택건설계획 임대주택 공급비율 하향조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의회는 조만간 이 결의안을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이 송부할 예정이다.
의회는 전국자치단체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의회 의원 발의 입법 활성화와 시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제정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