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 8월까지 권선구 고색동 452의 1 일대에 12만3천727㎡ 규모로 ‘수원지방산업단지(2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비 17억원과 시비 350억원을 투입해 영상. 음향. 통신장비제조업체 32곳,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업체 31곳, 기계 및 장비제조업체 29곳 등 모두 92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고, 공개입찰을 통해 모집한 5개 건설업체 중 공사업체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2단지에 이어 3단지도 고색동에 조성, IT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낙후된 서수원권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