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지구에 1천여개 병상 규모로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을지재단은 4일 한국토지공사가 매각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종합의료시설 용지 3만1천여㎡규모의 부지를 낙찰받아 당뇨센터, 심혈관센터, 족부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을지재단은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를 마친 뒤 늦어도 오는 2008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 오는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시설과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수원권을 포함한 경기 중·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