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모도리가 최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소재)에서 개최된 전국청소년참여대회에서 전국 123개 청소년 참여활동 모범사례 중 1위로 선정됐다.
전국청소년참여대회는 국가청소년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 참여 역량을 배양하고 청소년 참여의 성공사례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 청소년 권리신장 및 자발적 참여기반 조성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우수 청소년참여활동 모범사례로 선정된 모도리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의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제안서를 작성하고 기관장 및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청동지 연합회의를 마련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 청소년 문화의집 환경 변화를 위해 제안서만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청소년 실천 활동을 위해 문화의 집 환경을 리폼 했던 사례가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변선아 운영위원장(21)은 “위원장직을 맡으며 다른 친구들보다 관심분야도 확장되고 그냥 무심히 흘려보낼 수 있는 일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많은 청소년이 인격체로서 권리와 책임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도리는 ‘빈틈없이 꼼꼼하고 야무진 사람’이라는 순수우리말로 2003년 3월에 구성돼 현재 19명의 중·고·대학생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