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초등학교 주변이 녹색 화단으로 물들었다.
최근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정초 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금정초 주변 어린이 통학로 150m구간에 맥문동 등 4천500주를 심었다.
금정동은 그동안 취약지구로 알려진 금정초교 주변을 꽃과 녹음이 있는 거리로 만들어 어린이와 주민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금정초교녹색어머니회 최정예 회장은 “내가 가꾼 화단이 어린이들 등하교길에 쾌적한 웰빙공간으로 탈바꿈할꺼란 생각에 힘든줄 모르고 열심히 했다”며 “금정초 뿐만 아니라 도심전체가 이런 녹색공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희망에 따라 윤영화 금정동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도심의 짜투리땅에 이러한 녹색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