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의 ‘One Click 급수민원서비스’ 제도로 지난 8월 경기도 행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정자지부 주관의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에 도전한다.
‘One Click! 종합급수민원을 모두가 쉽고 편하게!’라는 제목을 가지고 출품하게 되는 시의 혁신 우수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급수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제도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스템을 구축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급수민원서비스 제도의 범용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추진하고 시 전역의 도로, 상·하수 등 각종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 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가검침, 일·월별 사용량 조회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관로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지방행정혁신 추진성과를 종합결산하고 상호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한 ‘지방행정혁신 한마당’ 행사의 핵심행사다.
전국 자치단체들이 출품한 95개 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개 작품을 고객만족 분야, 업무프로세스혁신 분야, 행정투명성·조직혁신 분야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