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중인 개그맨 문세윤씨가 지난 19일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류종열)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의정부보훈지청내 가평군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최옥자씨의 친조카인 그가 이 날 ‘일일 보훈민원상담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문씨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의정부보훈지청에 도착해 국가보훈처에서 하는 업무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 및 보훈의 의미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문씨는 또 중간 중간 몸이 불편한 보훈대상자를 부축해 안내하는 등 친절과 친근함으로 다가가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아울러 보훈지청은 방문한 의정부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훈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문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소외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하루 빨리 그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 마음을 심어주는 것 또한 시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