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산업자원부는 최근 고령친화제품 서비스종합체험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총 468억(시비 393억원, 국비 75억)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2년까지 종합체험관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정구 수진동 수진역 근처 신한빌딩 내에 2천568㎡ 규모를 임대, 내년 하반기 중 체험관을 우선 개소하고 오는 2009년 분당구 야탑동에 6천765㎡ 규모 건물을 신축해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체험관에 노인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고 고령자 커뮤니티 형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 체험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고령화 산업은 기기·요양·정보·여가·금융·주택·한방·농업 등 8대 산업으로 구분되며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10년에는 31조원, 2020년에는 116조원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