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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국 이르면 12월 신설…수원시 공직사회 ‘술렁’

역사박물관 등 사업소 운영 후속 인사 귀추 주목
향후 인사 없어 관심 비상… 市 “공정평가 노력”

수원시 공직사회가 빠르면 오는 12월 중으로 예정된 문화체육국 신설에 따른 승진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화체육국 신설에 따른 인사 단행 후 내부적으로 수원 역사박물관, 화성박물관을 통합한 사업소를 운영할 방침으로 후속 인사에 대한 관심도 끌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지난 8월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조직을 6국에서 7국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 했다.

행자부는 일선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국무회의 등 행정 절차가 끝나는데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국 신설을 내부적으로 확정해둔 상태며, 빠르면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쯤 신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문화체육국에 대한 승진인사가 끝나는 데로 수원 역사박물관과 화성박물관을 관리하는 하나의 사업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문화체육국 국장급, 사업소장(국장급) 서기관급 2명과 과장급(사무관급) 5명의 승진 또는 자리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가 끝나면 향후 추가로 생기는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직 내부는 이번 조직 확대를 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공직 내부에서는 서기관급 승진 인사 물망자로 몇몇 사무관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인사 담당자는 법정 배수 범위내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방침으로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시 총무과 인사담당은 “조직 확대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인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법정배수범위내 다면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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