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화성시 보훈회관이 지난 29일 안전 기원제를 갖고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보훈회관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과 무사고를 기원하기 열린 이날 기원제에는 화성시 이철행 부시장, 강병국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60여명의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 보훈회관 건립의 축하를 나눴다.
화성시 보훈회관은 구 남양면사무 자리에 있던 기존 회관을 모두 철거하고 현대화된 도시이미지에 맞게 재 건립하는 것으로 대지면적 1천600여㎡에 건축연면적 3천여㎡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성호건설, 남양전력, 송천기업, 드림넷테크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총 공사비 53억원이 소요되는 보훈회관은 단체사무실, 교육장, 회의실에 물리치료실까지 마련해 보훈단체는 물론, 장애인 단체의 사용을 고려해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를 위한 요람으로 건립되는 보훈회관은 시 도시디자인 관리팀의 협조를 얻어 남양동의 명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건축미를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