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차병원은 1일부터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인 노발리스(Novalis)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해 암환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발리스 시스템은 3㎜ 방사선 해상력, 6차원 로보트 방사선 조준력과 적외선 환자 호흡관리 장치 등을 탑재한 기기로 형상 빛의 치료기라 불져지고 있다. 또 기본 노발리스 시스템에 자동보상체 제작기구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해졌다.
신현수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자동보상체 제작기구를 추가한 노발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유방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종양 크기와 상관없이 치료 혜택을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게할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이 시스템에 신현수 교수, 허륭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등 전문의 5명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