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일 하루 450t 규모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해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송산면 91번지 5천247㎡ 부지에 지어지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냄새 없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시설이다.
국비 50%, 도비와 민간자본 각 25%씩 총 280억 원이 투입돼 2009년 12월 완공되며 수원과 오산지역 하수슬러지를 처리하게 된다.
민간투자사업자로 선정된 수원그린환경㈜이 처리시설을 지은 뒤 15년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