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말까지 2개월 동안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280명을 검거, 115명을 구속하고 16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9명)과 비교해 2.1배 늘어난 것이다.
검거된 마약류사범 가운데 여성이 59명으로 21%를 차지했고 외국인(태국인 48명, 중국인 8명)도 56명으로 20%나 됐다.
경찰은 마약류사범들로부터 필로폰 10.23g, 대마 2천15g, 야바(필로폰과 카페인, 코데인을 섞어 만든 신종마약) 196정을 증거물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