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 3인이 ‘모발 완전정복(한언 刊, 1만2천원)’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탈모가 100% 유전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며, 탈모 예방과 치료를 통해 치유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족력이 없는 20대 젊은 사람인데도 탈모로 괴로워하는 이가 많다.
이는 변화무쌍한 식습관, 산업화로 인한 각종 공해 물질,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후천적 탈모가 일어나기 때문.
또 바쁜 생활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거나 치료보다 예방이 최우선임을 인식하면서도 방법을 몰라 속수무책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따로 시간을 들여 머리를 관리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씌어졌다.
일상생활 속에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돼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탈모로 인해 괴로웠던 경험과 생활 습관 변화로 얻은 효과, 치료 방법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탈모 정복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생활 속에서의 전문 치료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전이라고 포기했던 사람들에게도 왜 탈모를 치료해야 하는지 이유와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동기부여, 탈모의 또 다른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