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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림초 일대 ‘헌옷’벗고 ‘새단장’

동구 송림동 7만2천여㎡부지 주거환경개선
복리시설·공동주택 건설 소유자 우선 공급

인천의 대표적 주거환경 열악지역중 한 곳인 동구 송림동 송림초등학교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인천시는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요구해온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송림동 185 송림초 일대 7만2천570㎡ 부지를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 새로운 형태의 도심 주택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일반상업지역 1천320㎡부지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 7만1천250㎡부지를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240%이하의 용적률을 적용해 1구역과 2구역에 각각 30층 이하,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또 만성 주차난 해결을 위해 436㎡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공원(436㎡) ▲녹지(6천941㎡) ▲공공시설(850㎡) ▲사회복지시설(25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에 밀집돼 있는 단독주책 516세대를 비롯 근린생활 및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687동의 노후 건물들을 매입 후 철거하고 공동주택을 건설한 뒤 토지 등 소유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송림초 일대는 687동의 건축물 가운데 20~40년 이상 된 건축물이 77%인 532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 등 재해발생의 위험이 높아 재개발 1순위 지역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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