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란 무용제가 오는 2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무용제에서는 유명 무용가 초청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 채상묵의 승무, 발레리노 이원국의 차이코프스키 파듀두, 댄스시어터 박호빈의 시간속의 음영, 향토 무용가 홍은주의 창작무용극 바라기 공연 등을 선보인다.
정금란 무용제는 성남시와 한국무용협회 성남시지부가 향토 무용가인 고 정금란의 무용 세계를 길이 보전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정금란 무용제는 당초 지역 행사에 머물었던 것이 회를 거듭해 갈수록 가치가 높아져 지금은 전국 무용축제로 확대·개최되고 있다.
한편 고 정금란 선생은 생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자로 승무, 살풀이춤 등에 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