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20일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와 시장 직무실에서 자금부족으로 적기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금융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근 시장을 비롯, 조병태 지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공사 발주 및 물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농협으로부터 금융지원을, 시로부터 행정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자금 등의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으로 ‘화성시 WIN-WIN 협력기업대출’ 금융상품 통해 계약금액의 80%이내에서 물품 등의 제조 및 가공 등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기준에서 1.0%까지 추가적으로 금리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와 신속한 융자를 지원받아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되고 시는 다각적으로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행정제도와 금융혜택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