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7일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0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16일간 1천387명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내 교육여건과 실태 등 15개 항목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4%로 가장 많고, 학교 교육여건과 자녀교육실태 만족도는 각각 85%와 86%로 집계됐다.
또 예산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노후된 학교 환경개선과 도서관 및 정보화시설 건립이라고 답했고, 수원시 교육 발전을 위해 수원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시가 추진 중인 13개 교육지원 사업 평가 결과 공공도서관 건립 운영 93%,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 지원 87%, 학교 급식시설 확충 지원 86%로 대부분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해 학교, 학부모, 시민이 원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