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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판교 신도시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 인하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출해준 시중은행들이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최근들어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인데도 은행들이 아파트 입주자들의 집단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분양대금 대출 금리를 내려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8일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건설사가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LIG건영, 한림, 풍성 등 5개 아파트의 분양자들에게 중도금을 대출해준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은 최근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0.5% 인하했다.

이는 입주예정자단체의 요구를 은행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그동안 은행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조정한 적이 있으나 건설사 신용도에 따라 적용해온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은 처음이라고 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3월 준공예정인 LIG건영의 경우 중도금 대출 금리가 0.4% 인하되면서 가구당 대출금 1억5천만원을 기준으로 금리부담이 월 5만3천원이 줄어들어 준공시까지 90만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판교의 경우 주공이 분양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신용도를 감안해 양도성예금증서(CD) +0.3% 금리를, 민간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CD +1.0∼1.3% 금리를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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