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산림을 보다 가치있게 육성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전개하는 ‘숲가꾸기 사업’이 산불과 수해예방은 물론 고용촉진, 이웃사랑실천 등 1석 다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부터 산림내 발생된 임분의 생산에 방해를 주고 있는 경쟁목과 덩굴류등을 제거해 지장을 주는 가지의 아래쪽에 덩굴류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행, 옹이없는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평읍 개곡리 산 70 외 91필지 500여㏊에 대해 5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해 임목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간벌목에 대해 겨울철 나무연료를 사용하는 관내 독거노인 3가구에 각 1톤씩 직접 정리·공급하는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20kg 백미 각각 1포대씩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