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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후교량 16곳 ‘위태위태’

용인 지석교·안성 무능교 등
내년 상반기까지 일제 점검

도내 교량 16곳이 시설 노후 등으로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교량 16곳을 내년 상반기까지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비대상 교량은 재난등급 E급 판정을 받은 용인시 지석교(길이 27m, 너비 5.7m) 등 3곳과 D급 판정을 받은 평택시 칠괴교(길이 26m, 폭 5m), 이천시 이평교(길이 45m, 너비 5m), 안성시 무능교(길이 90m, 폭 5.7m) 등 13곳이다.

도는 이에 따라 용인 지석교는 내년까지 철거하고 평택 칠괴교 등 8곳은 철거후 재가설하며 시흥 옥구교 등 7곳은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또 재난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시흥시 은행동사무소와 포천시 가산면사무소 등 2곳은 내년말까지 재건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수원시 태광연립 등 연립주택과 아파트 등 민간시설 28곳에 대해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뉴타운사업, 보수보강 등을 통해 정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재난발생 위험이 있는 교량이나 공동주택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위험 판정을 받는 교량들의 경우 빠른 시일내에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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