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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민원행정 ‘로봇이 처리’

야탑 중앙도서관·수정구청, 기초 지자체중 첫 배치
유비쿼터스 줄임말 ‘Ubi’이름정해… 안내 등 수행

성남시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지능형 행정서비스 로봇을 도입해 민원부서에 배치·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선 민원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지능형 로봇 2대를 투입해 분당구 야탑동소재 시 중앙도서관과 수정구청 종합민원실에서 6일 개통식을 갖기로 했다.

시는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URC 사업에 KT Robot 컨소시엄과 함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5억4천만원(시 자체예산 8천만원 포함)을 지원받아 이들 로봇을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관은 성남을 비롯, 인천자유경제청, 대전, 충북, 벡스코 등 5개 기관이다.

이 로봇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PC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듯 로봇에 필요한 인지, 센싱 등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

도입된 로봇이 안내, 홍보, 검색 등 다양한 역할을 손쉽게 처리함에 따라 직원들 일손 덜기, U-City 정보화도시 이미지 제고 등 순 기능이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이동, 장애물 우회, 음성인식 및 답변. 콜버튼, 건강체크 등 다양하다. 로봇 이름은 잠정 유비쿼터스의 줄임말인 Ubi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로봇은 민원실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못지않게 큰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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