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소비자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07년 전국 시·도 소비자행정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예의 1위를 차지해 지난 3일 중앙청사에서 개최된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년말 기준 전국지자체 소비자상담의 30.7%에 이르는 적극적인 상담·피해구제로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며 “주부·노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맞춤형 교육 및 지역 매체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에 노력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지난 8월부터 소비자관련 분야 학계, 민간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전문가로 구성,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지자체 소비자보호전담기구의 인력·예산 등 인프라 부문과 소비자상담·피해구제, 소비실태 조사, 교육 및 홍보 등 소비자행정 추진실적 부문을 중심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소비자안전을 위한 리콜제도 운영 개선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체단체의 소비자행정을 선도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