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07 전국 자치단체 여성공무원정책 평가’에서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시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공무원정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근 대전 유성구 스파피아호텔에서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여성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및 교육훈련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걸쳐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했다.
이 결과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체 공무원의 38% 중 6급 이상 22%, 5급 이상 23.2%로 매우 높고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인사관리와 능력개발을 통해 여성공무원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관리직 여성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총무과 유관선 시정팀장은 “과거 남성 고유의 영역이던 시정 및 예산, 기획, 경리 분야에 여성인재의 기용비율을 높아졌다”며 “출산 및 육아휴직을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의 정책도 수상에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