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의 노작(露雀) 홍사용(1900~1947)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시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한 노작 문학상 시상식이 7일 라비돌 리조트(화성시 정남면)에서 열렸다.
화성문화원이 주최한 제7회 노작문학상에서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는 ‘물의 결가부좌’ 외 4편의 시를 출품한 이문재 시인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하고 1천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문재 시인은 1959년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했고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시운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