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남녀 탁구 유망주들이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정상은(동인천고)과 서현덕,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을 앞세워 독일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예선 D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4강에 안착, 체코-일본전 승자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에이스 김민희(대전 호수돈여고)가 이끄는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8강 상대였던 대만을 3-1로 꺾어 중국과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