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의왕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창단 연주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안양평촌아트홀에 올려진다.
안양평촌아트홀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사진)와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하, 헨델과 20세기의 대표 작곡가 브리튼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수놓아 진다
특히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헬벨의 ‘캐논’과 헨델의 ‘울게하소서’ 등을 연주해 청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으로 ‘기쁘다 구주오셨네’, ‘아베마리아’, ‘루돌프 사슴코’, ‘울면안돼’ 등 크리스마스 대표음악을 연주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맞은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지난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음악가들이 창단한 현악 앙상블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로운 진행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힘들었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관람을 권장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나리회원(유료회원) 및 단체(20인 이상)은 20%,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동반1인까지)는 50%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안양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www.ayac.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