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서와 윤샛별(이상 고양시청)이 제5회 아시아주니어클럽대항 역도선수권대회 남녀 주니어부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구원서는 17일 시리아 다마스커스체육관에서 제8회 아시아시니어클럽대항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 주니어 94㎏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50㎏과 194㎏을 들어 올려 1위를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344㎏을 기록, 메드히 아가 하지리오(327㎏)와 자바 바허리(이상 이란·29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샛별도 여자 주니어 69㎏급 인상에서 94㎏을 기록, 부쉬라 모하마드(시리아·70㎏)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20㎏과 214㎏으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