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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대규모 사토장 조성

6·8공구 내 62만5천㎡ 규모… 내년 4월 가동
각종 토석 재활용 공사비 절감·환경보전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부터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재활용하기 위한 사토처리장을 조성, 운영하기로 해 원활한 공사 추진은 물론 공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내 각종 공사현장과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하는 토석을 재활용하기 위해 송도 6·8공구 공유수면매립공사장내 62만5천㎡의 사토장이 조성돼 내년 초부터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공유수면매립공사는 양질의 매립재를 구하기 어려워 해양준설에 의존하는 등 수요와 공급이 원활치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송도 6·8공구 공유수면매립공사를 위해 3천500만㎥의 매립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외부매립재를 이용하지 않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발생하는 토사 941만1천㎥의 50%만 재활용하면 100억원 가량의 매립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2009세계도시엑스포와 직결된 주요 사업의 경우 사토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사현장과 가까운 송도 6·8공구 사토장에서 처리하면 원활한 공사 추진은 물론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유수면매립공사는 대규모 토석이 필요해 사토장이 없을 경우 해양 및 임야를 굴착·채취하는 토취장 개발로 환경피해가 우려돼 버려지는 토사를 재활용 하게 됐다”며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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