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가 2일 오전 시청 다산홀에서 ‘제5기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갖는다.
제5기 공직협 회장 당선자인 한석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임원진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회원들을 위한 사업에 전념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 회장은 공직협의 제5기 사업방향으로 회원들의 권익신장, 회원들이 직장인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집행부와 직협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 회장은 “남양주시 공직협도 이제는 직장협의회로 머물러 있기 보다는 노조로의 전환을 꾀해 우리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 회장 재임 기간 중 남양주시 공직협의 노조전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5기 공직협은 올해 회원들의 자녀들에게 관광자원과 영어교육을 연계하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나들이’와 회원들의 고충을 실시간 수렴하는 신속한 고충처리를 위한 ‘열린 소리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게획이다.
한편 제4기 공직협은 회원들 경조사와 관련, 한라상조(주)와 상조서비스 분야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비롯해 공무원에 대한 각종 인권침해 사항에 대한 법률적 조치를 위한 ‘인권보호 취재 프로그램 출동! 4200’ 등의 사업을 추진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