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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 엔진 시동

‘미니클러스터 관리시스템·방법’ 비즈니스모델 특허 취득

한국형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의 관리운영방법이 독창적인 사업관리모델로 공식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산학협력사업의 표준관리모델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리적으로 근접한 산·학·연 혁신주체간의 긴밀한 대면접촉과 상호신뢰를 통한 현장 중심의 네트워킹 활동으로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한 한국형 산업단지클러스터의 사업관리모델 ‘미니클러스터 관리시스템 및 방법’이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18일 클러스터사업의 ‘구축시스템’이 국제적인 품질경영인증인 ISO9001 획득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은데 이은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클러스터 사업의 대상단지로 추가 지정된 인천 남동산업단지 등 다섯 곳의 산업단지에도 특허받은 클러스터 관리운영 프로세스를 적용,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클러스터 관리시스템은 산업체가 중심이 된 산·학·연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대면접촉과 정보교류로 시너지효과를 도모하고자 제안된 한국형 네트워크 협의체다.

현재 전국 7개 산업단지클러스터에 1천800여개 기업회원과 1천7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36개의 기술·업종별 미니클러스터가 운영중이다.

지난 3년동안 1만여건의 기술교류와 현장방문, 기술컨설팅 등의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으로 경영일반, 연구개발(R&D),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시급한 현장과제 3천644건을 발굴했고 2천940여건의 과제해결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니클러스터 관리시스템’은 운영, 활동, 과제 및 성과관리 모듈 등 3개로 구분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현장 밀착형 연속 프로세스(미니클러스터 구성-네트워킹-현장과제 발굴, 선정-해결지원)를 통해 회원과 미니클러스트 활동관리, 애로사항 해결지원 등을 실시간 관리·분석·피드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사업 관리운영 모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특허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ISO9001인증을 받은 구축시스템은 물론 미니클러스터 관리운영시스템에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한국형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클러스터 구축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순환 프로세스

△입주기업 중심의 산학연 협의체(미니클러스터) 구성 △회원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정보교류 △산업 현장 중심의 애로과제 발굴 △기업 수요에 최적합한 경제파급효과가 큰 과제 선정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킹 또는 전문가풀 등을 활용한 선정 과제 해결지원 △후속 과제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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