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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회원 300명 태안 봉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 300여명은 3일 차가운 기온에도 불구하고 새해벽두 서해안 환경되찾기 운동에 나서 기름제거 작업에 열중이다.

순수 봉사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 300여명이 3일 기름유출 피해 서해안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날 오전 충남 태안 학암포 해수욕장을 찾은 장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차가운 기온 임에도 기름제거 작업에 나서느라 분주했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방제복, 장화, 마스크를 착용하고 흡착포와 헌옷을 이용 바위사이에 낀 기름띠 등을 제거했다.

최종원(39·분당구 야탑동)씨는 “희망의 새삶을 피우는데 작으나마 정성을 보내고 싶은게 모든 회원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길자 회장은 태안군청을 방문하고 진태구 군수에게 피해복구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본래 바다 모습을 되찾는 길은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 뿐”이라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이 이웃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보다 빨리 웃음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심장병 등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을 펴고 있는 순수 사회복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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