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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판교 입주자 요구 수용

아파트 중도금 납부기한 연기

<속보>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대금을 대출해 준 은행들이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로 이례적으로 중도금 대출 금리를 인하(본보 11월 29일자 14면 보도)한 가운데 최근 대한주택공사도 중도금 납부를 2~7개월 연기키로 했다.

3일 주공,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등에 따르면 민간 건설사가 분양한 LIG건영, 풍성 등 5개 아파트 분양자들에게 중도금 대출해준 국민은행, 농협 등 3개 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0.4~0.5% 인하했다.

이어 최근에는 주공도 입주예정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공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2006년 3월과 8월 공급분 20개 블럭 아파트 7천988채에 대한 중도금 납부를 연기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공정률이 13%인 A10-1 블럭은 3차 납부기한이 5월 20일에서 12월 8일로, 16%인 A22-2 블럭은 3월 20일에서 11월 29일로, 5.4%인 B4-1블럭은 5월 20일에서 10월 14일로 연기되는 등 3~5차 중도금 납부기한을 2~7개월 연기했다.

김지호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사무국장은 “연합회에서 주공측에 건의해 중도금 납부연기를 이끌어냈으나 단지별 공정률 등을 반영한 세세한 부분까지는 해결 못한 부분이 있다”며 “입주자 권리 찾기 운동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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