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 거주자 유독가스 위험 방독면이 해결하죠.”
성남시는 최근 재난 안전회의 등을 통해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 등으로부터 생명보호를 위해 방독면 확보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시민들에게 방독면 구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특히 화재시 유독가스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11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거주자일 경우 생활 필수품으로 간주해 비치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내 11층 이상 고층건물 거주자는 아파트 1천395동 7만4천493세대 22만811명, 주상복합건물 149동 1만3천228세대 3만7천423명 등 총 25만8천234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화재시 유독가스 질식사를 없애는 길은 상시 방독면 구비”라며 “방독면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홍보 포스터 2천매를 대상 고층건물에 배부하고 주민 홍보에 주력해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