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택 재개발 사업 구도심(수정·중원구)지구 거주 철거민 등이 다음달 중원구 도촌동 순환이주단지에 입주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주택 재개발 1단계로 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구도심 단대구역 및 중동3구역 거주 철거민들이 다음달 순환이주단지로 조성된 아파트 세대에 입주하게 돼 지역 순환재개발 방식의 본보기를 제시하게 된다. 이들이 입주하게 되는 아파트에는 총 2천759 세대(거주 철거민 1천82세대, 국가 유공자 등 특별공급 1천677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세대별 전용면적은 각각 36㎡, 46㎡, 51㎡, 59㎡ 등이다. 거주 철거민인 가옥주와 세입자는 주공에서 정한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한 뒤 거주하고 주택재개발 조성완료후 가옥주는 새로 조성된 아파트에 분양대금 등을 납부후 입주하며 세입자는 계속 거주할 수 있다. 한편 단대구역 및 중동3구역에 대한 공정은 오는 3월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추진해 오는 2010년 12월 사업을 준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