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프로그램 일정 화~토요일로 변경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이용객의 이용율 제고와 편의를 높이기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소폭 조정했다. 지난 1일부터 기존 월~금요일까지 운영되던 각 프로그램의 일정을 화~토요일로 대부분 변경한 것.
이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주말 여가 시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센터 운영에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시간도 개관 일정에 맞춰 화~토요일, 주5일근무제로 변경 운영한다.
단, 관리행정팀은 변동사항 없이 월~금요일에 근무한다.
센터 관계자는 “청손년 이용객의 이용의 편의 확대와 이용률 제고차원에서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 고객인 청소년을 위해 직원들이 진심으로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점검에서 평일인 월요일 프로그램 운영이 토요일에 비해 덜 효과적이며 타 지자체인 군포, 안양 등 센터에서 화~토요일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정착했다는 내부 평가도 이번 제도 도입에 취지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일정 변경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주말에도 오후 9시까지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 각 시설의 개·폐관 시간은 기존과 그대로 이며 정기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19·26일 ‘산골 소녀의 하루’ 운영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9일과 26일 두차례에 걸쳐 ‘산골 소녀의 하루’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옛 농촌의 모습이 잘 보전돼 있는 이천의 부래미 마을에서 인절미만들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도자기 만들기 등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소박하고 푸근한 농촌의 인심을 맛볼 수 있다.
26일에는 화성 은행나무마을에서 축산 농가에서 누릴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개최, 도심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전원의 맛과 향을, 편안함과 넉넉함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젖소는 물론 러시아산 사슴 등 가축들도 구경할 수 있어 자연학습과 농촌체험도 겸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경다지기, 짚풀공예 및 놀이, 제례교육, 수제치즈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가 함께 마련했다는게 관계자의 귓뜸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 35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1인당 3만 5천원.
접수 마감일은 이천 부래미 마을이 12일, 화성 은행나무마을 행사는 19일이다. 문의) 031-218-0416.